2017.10.21 01:20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개봉기 및 후기

현재 해외에 나와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한국에 있을 때보다 여가시간이 많아졌지만 현지 사정상 할 만한게 많이 없었다. (아니 사실 없었다라고 자기합리화...-_-;) 그렇다고 해서 매번 책을 사서 받아볼 수도 없었고.. 고민고민하다가 지른 전자책 리더기!

 

시중에 발매된 전자책 리더기는 대표적으로 크레마, 리디북스 페이퍼 두가지가 있는 듯했다.

다른 블로거들이 쓴 비교 글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크레마는 '열린서재'라고 불리는 외부 전자도서관 어플 설치가 가능해 리디북스에 비해 더 개방성이 컸고, 고민 없이 크레마 카르타로 결정을 내렸다.

 

크레마 사운드, 카르타 등 여러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발매된 카르타 플러스를 19만 5천원을 주고 yes24에서 구매했다.

 

배송 온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박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크기가 작았다.

 

박스를 열어보니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맨 위에 자리 잡고 있다.

 

간단한 매뉴얼, usb 연결선이 같이 들어있다.

 

기기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한 정품 케이스. 가격이 꽤 나가지만 확실히 정품이라 딱 맞아 떨어진다.

 

비닐을 벗겨낸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본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다.

 

기기를 켜고 바로 전자책을 다운받아 실행해보았다. 확실히 일반 패드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보다 눈의 피로도가 덜하고 실제로 책 속의 글을 읽는 느낌이 컸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1주일 정도 써보니 확실히 책을 많이 읽게 된다. 기기가 휴대성이 좋아 어디 갈때나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잠깐씩 책을 보니 한달에 두세권씩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전자도서관 어플을 설치해 책을 보니 돈도 안든다.

 

이제 더는 할 거 없다는 핑계로 여가시간에 빈둥대지 말고 있는 동안 책이나 많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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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02:16

스페인 여행 #01 출발

다녀온 지 거진 한 달이 다 돼서야 써보는 여행기.

모름지기 여행기는 다녀온 뒤 바로 써야하건만.. 이제 내가 스페인에 다녀온 게 꿈 같고 가서 보고 들은 것들의 기억이 신기루처럼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에 그 기억을 조금이나마 붙잡아보고자 서둘러 여행기를 써본다.

 

이번 스페인 여행은 평일 5일에 앞뒤로 2번의 주말을 붙여 총 8박 9일의 일정이었다.

 

8.11부터 4박을 바르셀로나에서, 2박을 세비야 그리고 마지막 2박을 마드리드에서 보내기로 계획했다.

 

 

항공권은 도하를 경유해 바르셀로나로 들어가는 카타르 항공에서 구매를 했다.

참고로 카타르 항공은 나름대로 중동에서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등과 함께 잘나가는 중동 항공사로 자본력이 좋아 최신 항공기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어서 기내식도 기대를 했으나,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카타르가 자랑하는 도하 국제공항, 지은 지 얼마 안됐는지 인천공항 뺨치게 삐까뻔쩍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도하의 전경... 삭막하다

 

 

 

그렇게 거의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까딸루냐 광장이 있는 시내로 진입했다. 열심히 걸어 미리 1박에 200유로 가까이 주고 예약한 호텔로 이동하는 중...

내가 예약한 호텔은 까딸루냐 광장 근처에 있는 'Hostal Girona'라는 곳으로 위치만 보고 예약한 곳이었다.

 

 

 

 

역시 스페인도 유럽이라 그런지 호텔에 수동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보기엔 클래식한 멋이 있지만 막상 써보면 문을 열고 닫는게 굉장히 귀찮다는... (예쁜 쓰레기) 

 

 

호텔은 한 건물을 다 쓰는 것이 아니라 1층 한개의 층만 쓰고 있다.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룸키를 받아 안으로 들어가니... 아니 내가 잘못 찾아왔나...??

방에는 겨우 침대 하나가 들어차있었고 이건 뭐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마치 고시원 같은 느낌이었다....

 

 

화장실은 더 가관이었다... 세수를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세면대와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변기 그 맞은편엔..

 

 

 

겨우 사람 한명이 들어갈 정도의 샤워 부스..ㅋㅋㅋ

 

분명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는 차이가 컸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사기로 신고해도 될 정도..)

그렇게 충격을 뒤로하고 숙소에서는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자는 생각으로 짐을 챙겨 밖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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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03:07

드디어 간다, 나도 간다, 스페인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스페인어를 부전공으로 삼았던 스페인어 학도로서, 바르샤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막연하게 다음 휴가는 꼭 스페인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 아니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운이 좋게 시기가 잘 맞아 8.11-8.19 8박 9일 동안 그곳에 갈 수 있게 되었다.

 

회사로부터 휴가를 받은 게 겨우 바로 지난 주의 일이었다.

7-8월 여름방학 시즌은 대학생, 직장인들이 대거 유럽으로 몰리는 유럽여행 극성수기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항공권 구하는 것부터 쉽지가 않았다.

 

꼬박 이틀을 스카이 스캐너, 구글 플라이트를 뒤진 끝에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아웃 카타르항공 항공권을 116만원 정도에 구입! 그래도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선방을 한 것일까.

 

 

 

모든 일에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이 여행에도 항공권 구입이 반이다.

그렇게 큰일이라도 해낸냥 기뻐 넋을 놓고 있다가 그래도 성수긴데 숙소는 구해놔야 하지 않겠냐는 주변의 조언에 부랴부랴 숙소를 알아 보기 시작했다.

 

근데 이게 웬걸,, 웬만한 저렴한 호스텔이나 한인민박들은 역시나 만실이었다.

이번 여행은 혼자서 가기 때문에 호스텔이나 한인민박에 묵으면서 친구도 만들고 같이 여행도 하면서 할까 싶었는데 그 꿈은 물건너 간 것인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1200원대를 유지하던 유로 환율이 최근 급상승하더니 1300원대로 올라섰고, 성수기를 맞이한 바르셀로나 호텔들은 2성급 호텔조차도 1박에 기본 15만원 이상을 줘야 했고, 그나마도 자리가 없었다. 

 

또 다시 이틀을 꼬박 뒤지다가 우연히 취소된 2성급 호텔 싱글룸을 발견! 2성급 호텔을 1박에 무려 15만원을 주고 예약 완료. 지금이 극성수기인지라 어쩔 수가 없었다. 그나마 위안을 하자면 호텔 위치가 매우 좋아 시내 한 중심에 있다는 것. (후기는 다녀 온 뒤 올릴 예정)

 

호텔을 예약하고 도시간 이동 수단을 예약하려고 보니 각각 며칠씩 머무를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막연하게 검색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볼 게 많으니 8박 중 반인 4박을 하기로 하였고, 바르셀로나 이후에 갈 도시로 그라나다와 세비야를 고민하던 중 세비야 옆에 있는 론다라는 도시의 누에보다리를 예전에 '꽃보다 할배'에서 보고 꼭 한번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게 기억이 나 단순하게 그 이유로 세비야로 결정!

 

바르셀로나 4박 - 세비야 2박 - 마드리드 2박 이렇게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 기간을 8월 셋째주로 정했던 가장 큰 이유!!

바로 '엘 끌라시꼬(El Clasico)'라고 흔히 불리는 바르셀로나 vs 마드리드 스페인 슈퍼컵 1차 결승 경기가 바르샤 홈 구장인 '캄프누(Camp Nou)'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사실 항공권을 구입하고 그 다음으로 한 게 바로 이 경기 티켓을 구입한 것이었는데, 구석에 위치한 아주 시야가 좋지 못한 좌석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가격이 무렬 140유로가 훌쩍 넘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거의 2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인데 그래도 결제가 망설여지지는 않았다ㅎㅎ

 

 

아무튼 그렇게 아직도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스페인으로의 여름 휴가가 1주일도 안남은 채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느 여행이 그렇듯이 여행은 준비하는 시간이 가장 설레고 떠나는 날이 다가오면서는 점점 그 감흥이 무뎌지는 것 같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일 매일 스페인을 검색하면서 머릿 속에 바르셀로나 시내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다.

 

몇년간 꿈에만 그리던 그곳 스페인에 드디어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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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16:42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A10 블루문 후기

요새 흔히 하나씩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뒷북이지만 후기를 써봅니다.

제가 쓰고 있는 블투 스피커는 Britz의 BZ-A10 '블루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스피커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모델은 블랙, 골드, 실버 이렇게 세가지의 색상이 판매 중인데, 저는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예쁘죠? 재질은 아이폰 메탈 재질과 상당히 흡사하고 상단에 다이아몬드 커팅까지 되어 있어

아이폰 같은 느낌을 많이 줍니다.


전원을 키면 제품 아래 쪽에 은은한 파란 LED 불빛이 새어 나오는데요. 아마 이 LED 때문에 '블루문'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볼륨 조절 버튼, 마이크, 마이크로SD 삽입구 등이 있습니다.

편리하게 마이크로 SD카드(최대32기가)를 바로 꼽아 쓸 수 있어 편리하네요.


전체적으로 크기, 가격에 비해 음질도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만

볼륨을 최대로 하더라도 사람이 많고 넓은 공간에서 쓰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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