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8.

ddp, 간송문화전

 

 

 

 

 

 

 

머리도 식힐 겸 평소에 보고 싶었던 간송문화전에 다녀오기로 했다. 다행이 날이 많이 선선해져서 이동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ddp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 수월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ddp에도 그렇고 간송문화전에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ddp를 둘러보니 참 쓸데없는 건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건물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고 주변 경관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구조에 특이한 건물인 것은 인정. 그치만 그게 다다. 다시 와볼 일은 없을 듯.

 

간송문화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가 되었는데 이미 1부의 전시기간은 지나 2부 작품들이 전시 중이었다.

내가 보고 싶었던 훈민정음 해례본은 이미 1부때 전시가 끝나서 2부의 메인 작품인 미인도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꼭 가볼 만한 것 같다.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팸플릿과 입장권으로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