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30.

헝거게임2 : 캣칭파이어

 

 

 

 

작년에 헝거게임 1편을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재밌어서 원작인 책을 꼭 읽겠다고 다짐했거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올해 2편을 봤다. 책을 읽은 사람들은 1편이 원작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혹평을 해댔지만 나는 책을 안봤기에 재밌게 봤고, 반대로 이번에 책을 읽은 사람들은 2편이 1편에 비해 훨씬 재밌다고 했지만 나는 1편에 비해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불친절한 전개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었다. 책을 읽지 않고 보면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꽤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다행히 같이 영화를 보러간 친구가 원작을 읽어서 그나마 미스테리가 풀려버렸지만.... 뭐 어찌됐든 영화가 뭔가 끝마무리가 명쾌하지 않고 찝찝한 느낌이 있다. 결말을 다 속편인 3편으로 넘겨버린듯 싶다. 3편을 끝으로 원작은 끝이나는데 사람들은 3편에 대해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한다. 워낙 원작도 구리기 때문에... 어찌됐든 3편에서 모든 것이 종결되기 때문에 영화가 구리든, 원작이 구리든 보긴 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원작도 한번 기회가 되면 읽어보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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