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6.

변호인

 

 

 

시험기간이어서 못보고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드디어 보게 된 <변호인>. 원래 흥행몰이를 하고 있던 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 버프까지 받아서인지 영화관은 관객들로 꽉꽉 찼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전두환 정권 시절의 이른바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였고, 주인공인 송우석 역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하였다. '부림 사건'에 대해 전혀 아무런 지식도 없이 가서 봤지만 사건의 진행과정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예컨대 박정희 시절 '민청학련 사건'과 레퍼토리가 거의 유사하다. 영화의 내용도 감동적이었고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가 감동을 더해준다. 작금의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현실에 무언가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이다.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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