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30.

무주 리조트, 구천동 계곡

날씨가 무척이나 날 좋았던 무주리조트 전경 알프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외관

 

리조트에 있던, 밤에는 예쁘게 하얀 불빛을 밝히는 철골 사슴 조형물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을 곤돌라 탑승장이 여름엔 이렇게 텅비어 있었다. 멍하니 바라보며 겨울의 리조트를 상상해 보곤했다.

 

밤이 되니 리조트 메인 길에 밝히는 예쁜 조명들. 보통 겨울에 이런 장식을 많이하는데 여름에 보니까 또 색달랐다.

 

무주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맛집인 갈비 짬뽕을 먹으러가서 시켰던 탕수육. 무주에서 여기 외에 다른 중국집에서도 탕수육을 먹어봤는데 내가 여태까지 먹어봤던 탕수육 중에서 두 군데 모두 탑5에 들 정도로 맛이 좋았다.

 

대망의 갈비 짬뽕. 처음에 갈비와 짬뽕의 조합이 조금 의아스럽기도 했으나 실제로 맛보니 갈비와 짬뽕국물의 조화도 꽤 괜찮았다. 사진에서와 같이 신선한 홍합이 엄청 많이 들어있고 다른 해물도 모두 신선하다. 그러나 가격이 9천원으로 조금 비싼건 함정. 무주에 가면 그래도 먹어볼 만한 것 같다.

 

무주리조트를 조금 지나면 나오는 무주 구천동 계곡. 물이 매우 깨끗하다.

 

계곡 주변의 펜션들

 

계곡 주변엔 이렇게 광활한 배추밭이 있다.

 

마지막으로 먹었던 40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 집. 나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맛도 좋다. 그런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