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Chronicle)

 

 

 

이 영화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다.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초능력 관련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찾다가 누군가 이 영화를 추천해 주기에 보게 됐다. 딱 이 영화의 제목을 봤을 때 초능력과 크로니클이 무슨 관련이 있나 싶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인 지금도 도대체 왜 영화 제목을 '크로니클'이라고 지었는지 모르겠다. 초반부에서는 영화가 조금 우울하게 시작 된다 그러다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데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염력'이 그것이다. 주인공은 초능력을 연마해 점점 강한 염력을 얻게 되지만 후반부에 오히려 그것이 주인공에게 독이 된다. 찾아보니 이 영화가 주목받게 된 것은 새로운 촬영기법 덕분이라고 한다. 실제로 영화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장면이 여럿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촬영기법에만 너무 혼을 쏟은 걸까 후반부로 갈수록 시나리오가 산으로 가는 것이 흠이다. ★★★